본문 바로가기

육아/정보

주말 오이도에서 아이와 함께

토요일 가족과 함께 보내자는 생각으로 요즘 가족끼리 편하게 보낼수 있는 곳을 찾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곳들이 있었는데 집에서 좀 멀어도 추천할만한 카페를 몇몇 소개 해 드렸고 이번주는 지난주에 혼자 찾았던 오이도 카페를 가족과 함께 갔습니다.

   

서울 사람들이 오이도에 대해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부산에서 태어나서 저러서 그런지 바다가 항상 그리워요.

   

   

지난번 오이도 카페 블로그 소개 해 드렸을겁니다. 카페 블로그에 우리딸을 데려 가보자 싶어서 토요일 데려 갔습니다. 점심은 근처 돈가스 브라운에서 해결하고 출발했지요.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도착하고는 토요일인데 평일과 비슷하게 이쪽은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아직 소문이 안난 곳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빨간 등대 지나서는 사람들이 잘 안오네요. 차량을 편하게 주차하고 애를 데리고 카페로 바로 갔습니다.

   

다른 카페와 달리 아이스크림과 커피한잔을 가지고 4층으로 직행 !!!

   

뭐 4층에 키즈룸 있으니 고민하지말고 그냥 키즈룸에 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아무도 없는 4층에서 가족끼리 키즈룸을 즐겼죠 아주 편하게 즐겼습니다.

   

키즈룸는 아이들이 마음 대로 다닐수 있도록 잘되어 있습니다. 다만 장난감이 많이 모자란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장난감만 좀더 가져다 놓으면 애가 집중할것 같은데요.

   

   

일단 키즈룸 보다 더 놀라운건 아이용 쇼파가 있다는 겁니다. ㅎㅎ 정말 행복한 부분입니다. 저 소파는 우리 딸에게 짝맞는 사이즈입니다. 앉아서 아이스 크림을 마음편하게 먹을수 있는 크기입니다. 심지어 테이블 까지 맞춰 놓으셨습니다.

   

대단한 정성입니다.

   

완전 만족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키즈룸입니다.

   

아이가 한두시간은 마음놓고 노네요.

   

   

   

처음에는 신기한가봐야

벽에 그려진 고래도 보고 ㅎㅎ 아이가 물고기 쪽은 처음 보나봅니다. ㅎㅎ 하긴 동물원은 갔어도 물고기쪽은 안봤으니 그럴것 같아요.

   

그리고 키즈룸에서 즐겁게 놀아요.

   

   

   

   

   

   

   

그렇게 자기만의공간에서 놀아요. ㅎㅎ 참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커피한잔 가격으로 이렇게 즐길수 있다는것과 바다를 마음놓고 볼수 있다는 곳 그리고 애기 엄마는 조금 쉴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합니다.

   

아이에게 매여서 지금껏 아무일도 못한 아내에게 조금씩 여유를 줘야 하는데 크게 해줄수 있는 것이 없어서 더 아쉬웠는데 조금 나을것 같기는해요.

   

그리고 이렇게 3시간 정도 놀다가 오이도 구경가기로 했어요.

   

일단 해경 선박 전시장 부터 구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