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엄마와 아빠를 그대로 닮아간다는것을 계속 느낍니다.
어느날 우리아이가 자기보다 약한 상대에게 엄마와 아빠가 하듯 그대로 야단 치기 시작할 때가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엄마와 아빠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무섭도록 똑같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때 엄마와 아빠는 한번 쯤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저렇게 했고 우리아이도 그게 큰 스트레스가 되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더 사랑스러운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엄마 아빠의 입장에서 이런 모습은 상당히 충격적이기도 합니다.
물론 당연합니다. 이제 서열도 알고 아빠 엄마 무서운걸 알게 됩니다. 그 방법론을 배우게 되는 겁니다. 어떤때 보면 할머니를 붙잡고 다혜말 들어 안그럼 야단친다. 이러는 겁니다. 엄마 아빠를 그대로 닮아 가면서 하는 겁니다.
아이를 보면 그 엄마와 아빠의 평소 모습을 알수 있다는 점이 이런 모습을 두고 하는 이야기 일겁니다.
원인은 부모에 있다는것을 알고 야단보다 이해 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우리아이를 아빠와 같이 있으면서 아빠의 무서운 모습을 그대로 하는것을 보면서 항상 이렇게 이야기 하는것으로 바꿨습니다.
지금 다혜를 야단치는게 아니고 이걸 어지럽히면 나중에 치울때 힘들잖아 그럼 다시 가지고 놀지 힘들지 않겠니 하는식으로 치우는것에 대해서알게 하는 방법으로 바꿨는데 금새 알아 들었습니다.
그뒤 점점 어지럽히는 상황이 줄어 들고 있습니다.
이제 다혜는 레고를 하고 제대로 정리 해서 놓어 놓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갯수를맞추는건 아니지만 레고는 레고만 박스에 모아 둡니다. 한가지 놀이를 하고 다른 놀이를 할때 박스에 넣어 놓고 놀아요.
이런 저런 생각해 보면 우리 아이는 세상에 나와서 겪어 본 사회는 엄마 아빠의 사회그리고 어린이집의 사회입니다. 어린이 집에서 아이들끼리 아무리 싸워도 큰 문제는 아니지만 엄마 아빠를 가장 무서워하고 모든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4살이면 이성적이어야 한다는 것에 한계가 있는게 당연합니다.
4살 아이는 잘놀고 잘 먹고 잘배출하면 그게 전부입니다. 우리 아이가 천재도 아닙니다. 어제한 엄마의 이야기를 오늘 기억할 이유도 없고, 이해되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는 나이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안된다는 식이 아니고 이런식으로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된다는 이야기를 해주면 됩니다.
대화를 하는것은 아이도 좋아 합니다. 손을 잡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아이스크림을 먹고 손에 묻은것과 입에 묻은것을 물티슈로 닦아야 손이 깨끗해 진다고 몇번 알려주면 아빠도 잊은 사이에 뭘 먹고 손과 입을 닦는 버릇이 생기고 꼭 합니다. 신기하게도 너무 잘합니다. 다혜 입을 닦어야 해 하면서 닦습니다. 어떤떄는 안닦는다고 울고 합니다.
양치하기 싫은 아이에게 칫솔질 후 이물질을 보여 줘 보세요.
우리 아이에게 양치질을 할때 한번은 오징어가 이사이에 낀것을 제거해서 보여 줬습니다. 이런게 다혜 이를 아프게 해 하면서 앞에 이런게 살아 하면서 보여 줬더니 충격을 받더군요. 그다음 부터는 아빠하고만 양치를 하고 꼭 자기 전에 합니다. 안하면 자기입에 나쁜게 산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뒤로 잘하고 있습니다. 양치 문제로 아빠 아닌 다른 사람이 해줘서 울기는 해도 양치를 안하겠다는 문제는 없습니다. 얼마 아빠가 자기 입에 솔질을 왜하는지 보여 줘야 명확히 이유를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 다혜가 이제는 치카 치카에 대한 이유는 분명히 알게되었다는 점이 중요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은 자신이 알고 나면 어른보다 더 잘합니다. 어른들이야 귀찮아서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애들은 안하면 안되는것으로 알고 무조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점은 애들이 어른보다 훨씬더 나은것 같아요,
그리고 칫솔도 부드러운것 해줘야 합니다. 처음에 칫솔할때 아프다고하더군요. 아주 부드러운것으로 바꿔줬더니 괜찮다고 합니다. 아마 처음 칫솔이 좀 아팠나 봅니다. 말을 못하니 아프다고 하는게 많이 울고 했을겁니다.
처음 칫솔질 할때는 어쩌면 공포가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혜가 좋아하는 패티 칫솔입니다. 부드럽고 패티를 좋아하더군요. ㅎㅎ 다혜는 또 코코몽을 좋아 합니다. 이런것 까지 맞춰 줘야 합니다. 뽀로로 했으면 울었을겁니다.
참 애들 까다롭죠 ㅎㅎ 어른이 더하지 않나요. 직접 구매할수있으니 어른들이야 괜찮지만 말입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봐야 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오늘 너무 살기 바빠서 이런 생각들을 못하고 무조건 안되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이입장에서만 생각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아이들은 말을 제대로 못하고 자기 이야기를 울고 때쓰는것 왜 알수가 없기 때문이겠죠. 그게 엄마 아빠를 더 힘들게 하고 그게 반복되면 힘들어지지만 이것을 푸는건 아이가 아니고 엄마와 아빠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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