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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다혜의 첫 치과 방문 울지 않고 잘했습니다. 4살/치과/충치치료

다혜의 첫번째 치과 방문 참 대견합니다.


어른들도 힘들어 하는 치과 울지 않고 담당하게 잘 받았습니다.

다혜가 충치가 있는것 같아서 치과를 일주일 전부터 예약 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치과 하면 무서워 하고 두려워 하는 곳이지만 다혜는 아직 치과에서 그렇게 무서워 하지 않고 입도 잘 벌리고 겁먹지 않는가 봅니다. 참 대견합니다.


다혜의 첫 치과 방문 앞으로 치과 치료를 기다리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참고하시라고 포스팅 남깁니다.


치과 병원은 가까운데 어린이 치과나 아이들 치과 잘보는 곳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어린이 치과는 대기실에 아이들 놀이공간이 있습니다. 다혜도 예약은 하고 왔으나 시스템 장애로 조금 정리하느라 기다렸습니다. 역시 유명한곳에 사람이 많기는 합니다. 제가 이 치과의 정확한 명칭을 공유하지 않는 이유는 소문만큼 잘하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되서 어떤 곳이라고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치료 받으시면 될겁니다.





여긴 역시 치료실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학병원 치과의 한 파트 정도로 많은 치료실이 있습니다. 원장님이 바쁘시긴 하더라고요. 잘하니깐 사람이 많겠지 하고 일단 치료 받으려 갔습니다.




일단 치과 의자에 엄마와 함께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크게 동요 하지 않네요. 참 대견합니다. 얼마전에 대학병원 갔을때도 울지않고 여기가 아파 하면서 말도 잘하고 잘 따르는것을 보고는 많이 컸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치료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방해 될까봐 찍지 않고 다음주부터 충치 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이는 2개를 치료 받고 윗니는 아직 괜찮아서 열심히 양치를 잘하는 식으로 치료 하기로 했습니다.


다혜가 대견하게 잘 받아서 이제 걱정은 없는것 같습니다.


잘했다고 토기 풍선하나 받고 좋아라 해서 놀이터에 같이 놀다가 왔습니다.





참 대견합니다. 4살인데 치과에서 겁도 먹지 않고 어른도 사실 치과 겁나서 못가시는 분들 계신데 말입니다.

우리 다혜 생각보다 더 컸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아빠가 조금더 능력도 있고 좋은 아빠가 되어야 되는데 미안할 뿐입니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생각보다 더 큰 아이일 수 있습니다. 세상의 아이들을 먼저 믿어야 합니다. 

항상 이야기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이의 말이 진실이고 아이를 가장 먼저 믿고 다른 사람의 의견은 참고가 되어야 합니다.


핵가족이라서 타인의 정보를 절대적 기준으로 아이에게 적용시키려는 오류를 범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공산품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를 먼저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