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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부천 백만 송이 장미 공원

서울 와서 많은 곳을 알게 되고 또 찾게 되었는데 그중에 매년 찾는 곳이 있습니다. 부천 백만송이 장미 공원입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오늘 가족과 함께 이 공원을 찾았습니다.

   

부천에 살면서 일년에 한번은 오는 축제 인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가 흐려서 걱정했는데 제가 찾는 동안은 비가 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주차를 좀 멀리하고 걸어서 들어 가자고 생각하고 들어 가는 길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갔습니다. 공원 주차장은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 하기 힘들 뿐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수 있는 위치 입니다. 공원 중간에 있어서 기다리다 주차하기도 힘든 위치입니다.

   

이렇게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 갔습니다.

   

그동안 벗꽃동산이 더 조성 된것 같아요.

   

   

   

분수대에 즐겁고 시원하게 놀다가 공원에 갔습니다. 이번주에 오길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장미가 잘 피어 있었습니다.

   

   

   

   

   

   

정말 꽃반 사람 반이라는 표현이 맞는것 같습니다. 사람에 밀러 오르다 구경하고 사진 찍고 반복이였죠. 어떤분들은 길을막는다고 짜증도 내시고 원래 그렇게구경하는작은 공원이라 어쩔수 없는데 피곤하셨나 봅니다

   

예전에는 그늘막도 할만했지만 지금은 공간이 없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포스트에 사진이더 많은것 같습니다. 그만큼 볼거리가 많습니다. 가족끼리 오셔서 편하게 가실수 있는 공원 입니다. 솔직히 편한게 앉아서 놀것으로 생각했는데 ㅎㅎ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쉬기 보다는 즐기자 생각하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중간 중간에 먹거리 파는 분들 계십니다. 오징어는 무척 부드럽고 아이스케끼는 맛있습니다. 딸이 엄마가 좀 먹는다 했더니 울고 난리 나네요. 요즘 욕심이 많이 생겼는데 특히 아이스크림에 대한 욕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저도 요즘 자꾸 딸에게 억박지르는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저런 마음을 풀고 동산 뒤편에 아이들 놀이터가 있는데 이 놀이터에서 다혜가 아마 생전 처음 모래밭에서 놀았을겁니다. ㅎㅎ 모래가 아주 양질이네요. ㅎㅎ 다른 아이들 모래 놀이 장난감으로 노니깐 같이 놀려는데 끼워 들기 힘든것 같아요.

   

아이들 놀이에 끼어 들기는 힘들고 ㅎㅎ 같이 나무 작대기로 그림도 그리고 놀았습니다. 항창을 놀다가 달래서 집으로 왔습니다. 다혜도 즐거운가 집에 와서도 계속 좋아하네요. 오다가 자기도 하고 ㅎㅎ 오징어를 줬더니 맛있게 먹곤했습니다.

   

부천 진달래 축제와 여기 백만 송이 장미 공원은 해마다 한번씩 와도 좋은 곳입니다. 다만 제 경험상 주차는 진입하는 입주 쪽에 공간이 있으니 근처에 주차하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끝까지 좁은 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려면 힘들고 여기 사시는 주민들에게 민폐입니다. 나중에는 유모차가 있는데도 위험하게 밀고 들어 오시는 분들 계십니다. 무서우면 피해라는 식으로 그럼 사고 납니다. 차에서 짜증 나시는건 차에서 풀어야지 공원에 즐기는 사람에게 위험하게 운전하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를 공원 주차장까지 밀고 오는것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여기 주차장에 차 몇대 못 주차합니다.

   

내년에도 다시 올것을 기약하고 ㅎㅎ 집에 오는길에 집근처 커피샵에서 커피한잔 마시는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ㅎㅎ